김수현 가세연 고소 법정 공방 예정
사건 개요
배우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와 고(故) 김새론 유족의 주장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가세연은 2025년 3월 10일부터 김수현이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15세)부터 약 6년간 교제했으며, 김새론의 사망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을 반복, 사진과 대화 내용 등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김수현 측은 이를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이라며 명예훼손, 스토킹, 협박 혐의로 고소하고,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김수현 측의 입장과 법적 대응
김수현은 2025년 3월 3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새론과 2019년 성인 시절 짧게 교제한 적은 있으나, 미성년자 시절 교제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소속사는 가세연이 제시한 증거들이 조작되거나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며 다음과 같은 혐의로 법적 조치를 취했습니다.
고소 및 고발 혐의
- 명예훼손: 김수현과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를 주장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정보통신망법 위반 고소.
- 스토킹: 2025년 3월 10일부터 약 한 달간 매일 김수현 관련 방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퍼뜨린 행위로 스토킹처벌법 위반 고소(4월 1일, 4월 30일).
- 협박: 가세연이 디즈니+ 드라마 '넉오프' 공개를 막기 위해 협박성 영상을 공개하고, 'N번방' 연루를 암시한 혐의로 고발(3월 24일).
- 사생활 침해: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하의 탈의 등)을 무단 배포한 혐의로 성폭력범죄 특례법 위반 고발.
- AI 조작: 2025년 5월 7일 공개된 김새론 음성 녹취가 AI로 조작된 것으로 의심되며 추가 고소.
손해배상 청구
김수현 측은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 김새론 유족, 관련 제보자를 상대로 120억 원 규모의 민사 소송을 2025년 3월 31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 명예훼손과 정신적 피해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가세연과 김새론 유족의 주장
가세연은 김새론 유족의 제보를 기반으로 김수현이 2015년부터 김새론(당시 15세)과 6년간 교제했으며, 김새론의 2022년 음주운전 사고와 이후 심리적 고통이 김수현과 연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요 증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진: 2016년으로 추정되는 김수현과 김새론의 친밀한 사진 및 사생활 침해 사진.
- 카카오톡 대화: 2016년과 2018년으로 추정되는 김수현과 김새론의 대화(예: "보고 싶다", "뽀뽀해줘").
- 녹취: 김새론이 중학교 2학년 시절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말한 것으로 주장되는 2025년 1월 녹음.
- 제보: 미국 거주 제보자가 제공한 피습 사진과 킬러 고용 주장.
가세연은 2025년 5월 7일 기자회견에서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죄로 맞고소하며,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부적절한 관계에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수현 측의 반박
김수현 측은 가세연의 증거가 조작 또는 왜곡된 것이라고 반박하며 구체적으로 해명했습니다:
- 사진: 2016년 사진은 2019년 이후 촬영된 것으로, 김새론의 SNS 게시물과 동일. 사생활 사진은 불법 유출.
- 카카오톡: 2016년 대화는 김수현이 아닌 제3자의 소행이거나 조작. 2018년 대화는 우호적 대화일 뿐 연인 관계가 아님.
- 녹취: AI로 생성된 가짜 음성으로, 제보자가 금전적 이익을 위해 접근한 사기꾼이라고 주장.
- 피습 주장: 피습 사진은 인터넷에서 검색 가능한 무관한 이미지로, 킬러 고용 주장은 근거 없음.
법적 진행 상황
- 자산 가압류: 2025년 6월 9일, 서울중앙지법은 김세의 소유 부동산(서초구 벽산블루밍 아파트, 강남구 한양4차 아파트)과 가세연 후원 계좌에 대해 약 40억 원 규모의 가압류를 결정했습니다.
- 스토킹 잠정조치: 2025년 4월 23일, 법원은 가세연에 김수현 관련 방송 중단을 명령했으나, 가세연이 이를 위반하자 추가 고소(4월 30일). 6월 10일, 가세연의 항고는 기각됨.
- 추가 고소: 2025년 5월 9일, 가세연이 킬러 고용 및 해외 수사 연루를 주장하자 김수현 측은 명예훼손과 스토킹 혐의로 재고소.
현재 상황과 전망
2025년 6월 기준, 김수현 측은 다수의 형사·민사 소송을 진행 중이며, 자산 가압류와 스토킹 잠정조치로 법적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가세연은 추가 폭로를 예고하며 대립을 이어가고 있으나, 법원의 판단에 따라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론은 양측 주장이 엇갈리며 갈등이 지속되고 있으며, 김수현 팬들은 가세연의 행위를 비판하며 법적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김수현과 가세연 간 법적 공방은 명예훼손, 사생활 침해, 증거 조작 논란 등 복잡한 문제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김수현 측은 강경한 법적 대응으로 명예를 지키려 하고 있으며, 가세연의 주장은 법적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추가 진행 상황을 주시해야 합니다.
